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으로 3년 동안 일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던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낼지가 관건이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그동안 매우 건조한 연설 등으로 일관했지만 연준 의장직을 맡게 된 상황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루 크랜달 라이트슨 ICAP 이코노미스트는 "옐런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연설보다는 처음으로 시장의 비판을 받는 언급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가 상원의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앞으로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이 어떤 모습일지 정확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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