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가 지난 11일 KT와 관련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압수수색 대상에는 KT와 수년간 거래해 온 IT업체 A사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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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해당 업체에서 KT와의 거래 관련 기록과 회계·재무 자료,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으며, 이 전 회장이 2009년 3월 취임 이후 최근까지 KT가 이 업체와 상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배임 행위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업체를 경영하는 여성 대표이사 B씨는 IT 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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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KT와 이 업체의 거래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계약·기술개발 협력 등을 둘러싼 경영 판단은 적정했는지, 특혜성 조치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 중입니다.
검찰은 또 KT 자회사인 M사와 한 거래업체의 미수금 결제 과정과 이 업체에 대한 M사의 20억원 투자 결정 등을 둘러싼 배임 의혹·정치권 인사 개입 등 `정관계 로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