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에너지, 소재, 기초, 바이오 등 4가지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R&D 예산을 최적으로 배분·조정하기 위해 객관적이고도 중립적인 시각에서 분야별 투자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 투자방향은 정부 R&D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적정 투자 규모`,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 우선순위와 포트폴리오`, 유사·중복 사업을 최소화하고 연구주체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구조 개편 및 역할분담 방안` 등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미래부는 이달 초 `투자전략 작업반`을 구성하고, 다음달까지 4대 분야 정부 R&D 투자방향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도출된 분야별 투자방향은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2015년도 정부R&D사업 투자방향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투자전략 작업반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예산관련 4개 전문위원회의 민간위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연구 수혜자와 과학 기자, 사회과학자, 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분석 자문단`도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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