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1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차선, 램프, 차량 통합영상인식 전방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전방 영상인식 카메라 기술과 비교하면 화소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차선유지지원과 전방 추돌경고 시스템까지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30만 화소에 머물렀던 차량용 카메라와 비교하면 100만 화소급 차량용 카메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양산 사례가 없을 정도로 기술 구현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용 카메라는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의 환경을 견뎌야 하고 다른 전장부품과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조건의 전자파 테스트를 거쳐야하는 등 개발 과정도 까다롭고 제품 단가도 높습니다.
30만 화소 카메라는 전방 70m까지 영상 인식이 가능하지만, 1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하면 전방 100m까지 인식이 가능해집니다.
이와 함께 차선 유지지원과 같은 운전 보조 기능도 보다 섬세한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봉환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100만 화소 통합영상인식 카메라 개발을 계기로 첨단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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