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SBS가 신청한 3D방송 변경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3DTV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오는 10일부터 지상파를 통해 HD 화질로 2D방송과 3D방송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이번에 실시하는 3D방송은 지난 1월 국제표준(ATSC/북미 디지털 방송표준화단체)으로 지정된 바 있는 순수 국산 개발 기술로 2010년부터 시작된 실험방송과 전국단위 시범방송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K-POP, 명사강연 프로그램 등을 주 또는 월 1회 3D방송으로 제작·편성할 예정이고, 시청자 및 국내외 콘텐츠 시장 호응도 등을 반영해 3D 드라마 등 새로운 장르로 편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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