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4.06

  • 7.99
  • 0.29%
코스닥

838.65

  • 3.47
  • 0.41%
1/3

박희본, 양익준 "아빠와 딸 연기했는데 아직도 어색해"‥ 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희본, 양익준 "아빠와 딸 연기했는데 아직도 어색해"‥ 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희본 양익준 (사진= 박희본 트위터)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사이비`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희본을 언급해 화제다.

5일 양익준은 영화 `사이비` 언론 시사회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소감에 대해 "목소리 연기를 하면 아무래도 배우들과 많이 친해지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양익준은 "박희본 씨와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췄지만 여전히 우린 어색하고 안 친하다. 악수를 한 적도 없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실사 영화를 찍을 땐 어쨌든 배우들이 3~4개월간 서로 감정을 교환하고 실제 스킨십이 일어나는 과정이 있다. 프리프로덕션 때 술 한 잔 나누며 친밀도를 쌓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목소리 연기를 할 때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신기한 부분들이 있다. 내가 이 작품에 참여한 사람이란 걸 크레딧 올라갈 때 새삼 느끼게 되지만 특별한 경험인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사이비`는 `돼지의 왕`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마을에 새로 생긴 교회의 목사가 기적을 행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주민들이 현혹되고 딸과 아내가 교회에 빠지자 폭군인 아버지가 교회에 맞서 싸우는 상황을 그리는 작품으로, 양익준, 오정세, 박희본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