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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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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소슬지/ 활기찬 삶의 필수 정보, 헬스앤이슈입니다.
    척추 협착증은 디스크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허리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인데요. 국내에서 척추 협착증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 14%가 5년 내 재수술을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헬스 앤 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 1> 척추 협착증 수술 환자 14%, 5년 내 재수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 연구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 만천이십칠(11,027)명을 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회지인 스파인저널(Spine Journal)지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 중 7.2%는 첫 수술 후 1년 내에, 9.4%는 2년 내에, 11.1%는 3년 내에, 12.5%는 4년 내에, 14.2%는 5년 내에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기서 재수술이란 과거 수술 부위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않았던 허리 부위에 추가 수술을 받는 것으로 재발뿐 아니라 원인 불구하고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이번 연구는 최근의 수술 경향을 반영한 모든 연령 환자에 대한 국내 유일한 연구로 의미가 깊은데요. 이에 대해 정천기 교수는“주기적인 국가 자료 분석은 현재 국내의 정확한 성적을 알고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뉴스 2> 하이힐, 여성들의 발을 위협한다.

    하이힐은 여성의 다리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지만 보이지 않는 다리의 건강에 있어서는 매우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고 합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극단적으로 발가락 무지에 집중되면서 발가락은 지나치게 조여지며 통증과 함께 발모양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이힐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과 새끼발가락의 뿌리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소건막류 질환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척추에도 영향을 미쳐 허리와 엉치에 통증이 생기고 다리 저림 증상을 가져오는 척추전방전위증까지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초반에는 신발 또는 보조기, 교정깔창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이상으로 진행되면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악화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하이힐보다는 앞볼이 넉넉하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발가락을 폈다 오므리는 발가락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뉴스 3> 고혈압 환자들, 가을 등산 잘못했다 뇌졸중

    등산은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철, 무리한 등산은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습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산행을 하며 흘린 땀이 식으면서 말초 혈관이 빠르게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게 되고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되며 뇌졸중이 유발될 위험이 커지는데요. 실제로 통계청 월별 조사 자료에 의하면 가을철 등산객이 가장 많은 10월에서 12월 사이 뇌졸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졸중이 발병되면 팔 다리가 마비되거나 말을 못하고 걷지 못하는 등 신체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을철 등산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혹시라도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으셔야 하는데요. 가급적 3시간 안에 치료를 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늦어질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소슬지> 점심을 먹고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솔솔 졸음이 밀려올 때가 있으시죠. 이 때 직장인분들이나 학생들은 책상에 엎드려 잠시 수면을 취하시는데, 이런 자세가 손목과 척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때 얼굴 아래에 담요나 쿠션 등을 받치면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잠깐이라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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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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