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호루라기(사진=MBC `컬투의 베란다쇼` 방송 캡처)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가수 싸이와의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는 `백투더 1990`s 나이트클럽`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진성은 과거 싸이와 나이트클럽을 휩쓴 일화를 밝혔다.
이진성은 "나와 싸이에게 나이트클럽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며 "그때 정식으로 배운 춤이 아닌 근본 없는 춤으로 망가지며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성은 싸이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오히려 미국 진출 이후 햄버거를 먹어서 살이 더 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진성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2002년 당시 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싸이와 함께 출연해 호루라기를 불며 막춤을 추는 캐릭터인 `청담동 호루라기`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해 MBC `로드 넘버원`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