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 현재 부실채권은 증가했지만 은행의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연체율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말 은행권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연체율은 1.00%로 전월말(1.13%) 대비 0.13%p 하락했고, 전년 동월(1.19%) 대비로도 0.19%p 하락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1.12%)은 적극적 연체정리를 통해 전월말(1.25%) 대비 0.13%p 떨어졌고, 가계대출 연체율(0.85%)도 신규연체 감소 및 연체정리 증가 등으로 전월말(0.99%) 대비 0.14%p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연체율은 신규연체 발생규모 축소 및 분기말 은행의 적극적 연체정리 등으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수익기반이 약화된 일부 업종의 부실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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