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내일은 없어` 19금 뮤비 (사진=해당영상)
트러블메이커의 신곡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가 19금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28일 자정 유튜브에는 트러블메이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9금 판정을 받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술, 담배 등이 등장하고 수위가 높은 현아의 노출과 현승의 상반신 노출이 등장했다.
그러나 `19금`표시는 뮤직비디오가 시작하는 초반 2~3초간만 잠시 등장할 뿐, 뮤직비디오 내내 19금 표시는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유튜브에서는 19금 판정이 무색할 만큼 누구나가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청소년은 물론 영아기 아이들도 쉽게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거나 성행위를 묘사하는 장면, 남자 주인공이 여러 명의 여자와 잠자리를 끝내고 나오는 모습, 과음으로 인해 구토를 하는 모습 등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적잖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누리꾼들은 "내일은 업어 뮤비19금이 판정만 해놓으면 뭐하나. 내일은 없어 보려면 아무나 다 볼 수 있는데" "19금 표시를 3초만 해놓으니 이게 19금인지 조차도 몰랐다" "대체 이런 뮤직비디오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