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배우 박보영과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 11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박보영 씨와 `피 끓는 청춘`을 촬영하고 있다. 박보영 씨가 나처럼 낯가림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최근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관상`이 개봉되자마자 영화 `피 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촬영을 위해 서울과 지방을 쉴 틈 없이 오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마지막 촬영 다음날부터 영화 `피 끓는 청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극중 박보영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석은 "친해지려는 중인데 서로 존댓말을 쓴다. 난 보영 씨라고 부르고 박보영 씨는 내게 오빠라고 부른다.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반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연기 호흡은 좋은 편이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종석은 드라마 `학교 2013` `너목들` 인기에 이어 영화 `관상` `노브레싱` 등 출연작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올 초부터 쉼 없이 달려온 그는 `피 끓는 청춘` 촬영이 끝나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팬들의 사랑에 대해 이종석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내적으로, 외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한 한 해가 아닌가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박보영 훈훈하네 귀여워~" "이종석 박보영 영화 정말 기대된다" "이종석 박보영 얼른 친해지길 바랄게요" "이종석 박보영 존댓말쓴다니 상상만해도 귀엽네" "이종석 박보영 잘 어울리는 듯 영화 얼른 보고 싶다" "이종석 박보영 둘다 낯가리는 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 인터뷰와 패션화보가 담긴 `앳스타일` 11월호는 18일 발간됐다. (제공=앳스타일)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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