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서 준수해야하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법정장애인 의무 고용 현황’에 따르면 거래소의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2.65%에 그쳐 의무고용률인 3%에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고용된 장애인 16명 중 11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정규직은 4명에 불과했습니다.
이학영 의원은 “한국거래소는 경영 평가가 하위등급인데 연봉은 공공기관 최고”라며 “국민에게 한국거래소의 인상은 소수 특권층, 그들만의 리그로 비춰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애인 고용 확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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