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레버쿠젠 공식 페이스북)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시드니 샘의 쐐기골을 도왔다.
지난달 18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1차전 이후 두 번째 어시스트다.
손흥민은 동료에게서 받은 패스를 침착하게 트래핑했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드니 샘에게 짧게 내줬고 샘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린 손흥민의 완벽한 도움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얀스 헤겔러와 교체 아웃되며 70분 동안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레버쿠전은 승점 6을 기록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