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우리자산운용 인수전에만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오늘(21일) 오후 금융감독원에 우리금융지주 증권 계열 자회사 중 우리자산운용에 대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0년 9월 키움자산운용을 설립하며 자산운용업에 진출했습니다.
키움자산운용은 지난해 총자산 139억9000만원, 당기순손실 5억2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총자산 801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8억5500만원을 올렸습니다.
키움증권의 우리자산운용 단독 인수 추진은 우리투자증권 매각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중 증권을 인수하려면 자산운용, 생명, 저축은행을 모두 사들여야 하지만 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개사의 경우 개별 입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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