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전속계약된 소속사와 연락을 두절한 채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했다.
17일 스포츠조선은 "정석원은 현재 소속사와의 연락을 끊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관계자는 "정석원은 소속사에 계약관계를 끝내자는 문자메시지만 보낸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연락을 해보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해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연평해전`의 촬영에도 더이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 관계자는 "갑작스레 주연배우인 정석원이 연락이 안돼 `연평해전`스태프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스타의 소속사 계약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석원과 이 소속사는 6년 넘게 함께 해왔다. 소속사 측에서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문제가 있으면 대화로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석원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미팅 중이다.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석원은 곤란해하면서도 정중한 태도로 "죄송하다. 미팅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정석원의 측근 역시 "정석원이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측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이견이 있어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석원이 일방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석원 해명 소속사 무단이탈? 헐..무슨 일이지" "정석원 해명 소속사 무단이탈 무슨 일인지 지켜봐야겠네" "정석원 해명 소속사 무단이탈이라니 깜짝 놀랐다" "정석원 해명 무슨 문제가 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로제타시네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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