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34

  • 33.10
  • 1.32%
코스닥

696.83

  • 19.82
  • 2.93%
1/3

홍영표 의원, "건설근로자공제회 "묻지마 투자"로 1300억 손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일용직 건설노동자의 퇴직금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묻지마 투자`를 하면서 천130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제회가 지난 2007년부터 골프장, 워터파크 등에 천500억 원을 투자했으나 현재 잔액은 363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제회는 충남 천안의 한 골프장에 담보 없이 300억 원을 투자했다가 전액 손실을 봤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의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복합유통단지사업에 100억 원을 투자해 40억 원 이상을 손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 의원은 일용직 노동자의 복지와 처우를 위해 힘써야 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투자손실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 1일 근로 시 4천 원을 적립했다가 퇴직 후 지급하는 기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게 됐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