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 일개미 아빠(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11일 연예전문매체 TV리포트에 따르면 이영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81세 일개미 아빠`의 사연을 접한 뒤 선행을 베풀었다.
앞서 7월1일 방송에서는 `81세 일개미 아빠`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 20시간을 개미처럼 일하느라 고생하는 아빠를 걱정하는 딸의 사연이었다.
당시 딸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아빠에게 휴대전화를 쓰라고 권유해도 비용 때문에 극구 거절해 보는 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영자는 "자식을 대신해 우리가 휴대전화 개통을 해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자는 방송 이후 휴대전화 구입과 더불어 100만원의 전화 요금까지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자 선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선행, 너무 멋진 일이네요" "이영자 선행, 존경스럽다" "이영자 선행, 훈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자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열린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기사가 난 줄 몰랐다"며 "기사 내용처럼 100만원까지는 아니다"고 말하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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