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사단의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부터 다시 한 번 1990년대 향수를 몰고 올 `응답하라 1994`, `추노` 곽정환 감독이 2년여 만에 선보이는 기대작 `빠스껫 볼`로 이어지는 `tvN 드라마 BIG 3` 라인업은 명품 연출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캐스팅, 새로운 편성전략으로 올 가을 방송가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또한 시트콤 대가 김병욱 감독, `응답하라 1997` 신드롬의 중심 신원호 PD, 돋보이는 영상미와 시대정신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해 온 곽정환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믿고 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과감하게 평일 밤 9시를 공략한 `감자별`과 기존 금요일 편성에 토요일을 더해 금~토 밤 9시, 주2회 방송을 선보이는 `응답하라 1994`, tvN 드라마 최초로 월~화 밤 10시를 공략하는 `빠스껫 볼`의 과감한 편성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이상 `감자별`), 고아라, 유연석(이상 `응답하라 1994`) 등 주목 받는 젊은 연기자들의 매력이 극대화된다는 부분도 세 작품의 공통적인 장점이다. `빠스껫 볼`은 `제2의 장동건` 도지한과 모델 출신의 정동현, 신예 이엘리야 주연에 연기 도전에 나선 박예은, 거지소녀로 파격 연기변신에 나선 정인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측은 "올 가을 시트콤, 트렌디 드라마,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과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시간대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편성을 선보인다. 개국 7주년을 맞은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노하우와 제작 역량을 동원해 `No.1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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