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글날(10월9일)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소식과 함께 내년 공휴일이 총 67일로 알려져 화제다.
▲ 한글날, 내년 공휴일(사진=네이버)
한글날은 지난 1991년부터 국군의 날(10월 1일)과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 12월 24일 개정안을 통과하면서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그러나 올해 처음 재지정으로 인해 일부 달력과 스마트폰에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총 67일로 2002년(67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당정이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를 시행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공휴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부터 한글날이 공휴일로 적용되네. 몰랐다" "올해에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내년에는 공휴일이 총 67일이라니. 행복하다" "빨리 달력에다 한글날에 빨간색 표시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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