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우리나라에서 임금체불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철도시설공단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뒤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올해 추석 전까지 체불임금을 청산하려고 노력하지만 4천억원 정도만 해결되고 나머지 4천억원은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현장 근로자들은 다행히 임금체불문제는 거의 없었고 단지 외국인 근로자로 인해 국내 근로자들의 입지 약화, 다음 일자리 연계가 문제라고 했다고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이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관급공사만이라도 국내 근로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고 일자리 연계문제에 대해서도 근로자에게 공백기간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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