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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근로자 7천5백명 입국 임박..일손 부족 中企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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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단됐던 베트남 근로자들의 우리나라 입국이 이르면 4분기 중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7천500명 규모로 추산되는 베트남 근로자가 우리 고용시장에 유입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란이 다소 해결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형은 9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간 고용허가제 재개 등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지난해까지 고용허가제에 따라 베트남 근로자는 매년 최대 1만명이 정규입국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법입국이 늘어 지난해에는 1만 7천여명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정부는 베트남과의 고용허가제를 중단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의 인력 물꼬가 다시 트이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고용전망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용허가제가 재개되면 올 해안에 최대 7천500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따라 이른바 3D 직종으로 불리는 기피 직업군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팜 티 하이 쭈옌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과 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고용허가제 재개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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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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