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절전보조금 명목으로 정부에서 지급받은 돈이 최근 5년간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9일 한국전력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기업에 지급할 절전보조금으로 2천30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예산이 모두 집행되면 5년간 기업에 모두 8천60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절전보조금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때 절전을 하는 기업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2009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3천700억원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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