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왜 제 기사의 8할 이상은 악성댓글 뿐일까요? 방송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인터넷 댓글에 대하여 참 무뎠고 별로 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어쩌다 본들 지금껏 꾹 함구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창피를 무릎쓰고 우리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이니까 딱 한번만 여쭤 보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방송하면서 남한테 해꼬지를 한적도 없고, 그네들한테 욕 한적도 없고 뭘 달라고 한 적도 없었습니다`라며 `전 나름 방송하면서 동료 관계자들에게 욕 한번 안먹고 비굴하게 살지 않았다고 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사업해서 실패해서 제가 빚 갚고 있는게 그게 그렇게 중죄입니까? 마누라덕. 마누라덕. 보셨습니까? 대체 어디까지 아시는데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봉원은 `제가 뭘 하는게 그렇게나 재수가 없나요? 대체 왜요? 이번 다이빙건만 해도 제가 다쳤다니까 `사람 죽이려는거냐?`하다가 다치치 않았을 때 화면보고는 `밥먹고 살려고 별짓을 다 하는구나` 그저 다 싫은 것이 겠죠?`라고 심정을 표했다.
그는 `칼 받은 상처, 시간이 치료해주지만 펜으로 받은 상처 시간이 곪게 합니다. 참, 방송 30년만에 두서 없이 별 소리르 다했네요.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봉원 일침 얼마나 고통받았으면" "이봉원 일침 생각하고 리플답시다" "이봉원 일침 괜한사람 괴롭히지 맙시다" "이봉원 일침 악플 조심" "이봉원 일침 그냥 던진 돌에 누구는 맞아 죽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봉원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연습 장면 촬영 도중 부상을 입었다.(사진=싸이더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