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시구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기상천외한 시구 장면이 나왔다.
▲ 사다코 시구(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주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 한신의 경기에서 유명 공포영화 `링`을 패러디한 시구 이벤트가 벌어졌다.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얼굴을 가린 귀신 사다코가 딸 3명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시구 뒤 사다코는 갑자기 쓰러져 안전요원들에 의해 실려 나갔다.
특히 시구 주인공은 영화처럼 끝내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시구는 개봉을 앞둔 영화 `링`의 최신 시리즈 `사다코 3D2`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사다코 시구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다코 시구 완전 대박이다" "일본 시구도 재미있지만 요즘은 한국 시구가 대세지" "사다코 시구 영화 홍보를 위한 행사였네" "시구의 끝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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