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반값등록금 (사진= 클라라 트위터)
방송인 클라라 반값 등록금 프로젝트의 후원기업이 생겼다.
28일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 지키러 왔어요. 이번엔 총 6분! 대학생이면 콜, 가족 중에 대학생이 있어도 콜! 그냥 리트윗 총 6분에게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해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클라라는 트위터의 `리트윗`과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반값 등록금이라고 표기된 피켓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긴 생머리의 클라라는 뚜렷한 이목구비로 화려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앞서 클라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등록금 3명 이상 지원해 주시는 기업체에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단,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업체 우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소셜데이팅 `이음`은 클라라 측에 반값 등록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클라라 또한 이를 흔쾌히 받아 들여 이 날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음의 박희은 대표는 "클라라 씨의 뜻 깊은 기부 활동을 함께 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20대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왔던 만큼, 그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조금이나마 20대 청춘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는 18일 자신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 한 3명을 추첨해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이벤트를 직접 진행했으며, 23일 그 대상자를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