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가격이 한때 온스당 1천400달러를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세장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마켓워치가 26일 진단했습니다.
금가격은 지난 금요일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조기 축소 발언과 최근의 주가하락 등으로 강세를 이어왔습니다.
앤드류 트래셔 파이낸셜인핸스먼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금값 하락 추세는 변함이 없다"며 "강세장이 입증되려면 먼저 1천417달러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 핸슨 삭소 뱅크 애널리스트도 "금값이 단기적으로 1천450선까지 오를 수 있지만 적정한 모멘텀이 부족해 연말에는 1천400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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