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경매 감정가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억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경매로 넘겨진 아파트의 평균 감정가는 3억 8천만원으로 지난 2011년 4억 7천만원보다 9천만원이 하락했습니다.
평균 감정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자들의 아파트 담보대출 미회수금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태인은 평균 감정가 대비 평균 근저당설정액 비율이 올해 112%로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은행권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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