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형제조사 최초로 에일(Ale) 맥주 `퀸즈에일`(Queen`s Ale)을 출시합니다.
에일맥주란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해 고온(18~25도)에서 발효시킨 맥주로 국내에서 에일맥주의 시장규모는 전체 맥주시장의 1%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대부분 저온(9~15도)에서 발효시킨 라거(Lager)가 대부분입니다.
수입맥주의 전유물이었던 에일맥주시장에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형제조사가운데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에일맥주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트진로는 2010년부터 약 3년간 유명 에일 제품들을 분석하고 원료, 공정, 효모 분야를 최적화해 퀸즈에일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위해 덴마크 알렉시아와 2010년 6월 기술협약을 체결했고 100% 맥주보리와 고급 호프 등의 원료를 엄선했습니다.
또 페일 에일 특유의 특징적인 호프 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아로마 호프를 3단으로 나누어 투입하는 호핑(hopping)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퀸즈에일은 다음달 5일 출시되며 가격은 프리미엄 수입맥주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퀸즈에일은 330ml병 블론드 타입기준으로 1천900원에 판매됩니다. (330ml병 수입맥주 비교 : 호가든 1천970원, 아사히 2천90원, 하이네켄 2천1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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