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서인국의 해외 전지훈련 스틸 컷이 공개됐다.
이종석 서인국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 (주)영화사 수작 제작)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작품은 수영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치열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들은 6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촬영은 국가대표 선발을 두고 라이벌 관계인 두 남자 우상(이종석)과 원일(서인국)의 감정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부분. 제작진은 사전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데 무척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필리핀 관광청과 필리핀 항공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됐다. 촬영이 진행된 다바오는 필리핀의 진주로 불리며 연중 온화한 온도를 자랑해 최적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포(Apo)와 비옥한 계곡지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필리핀의 국조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필리핀 독수리, 열매의 왕 두리안(Durian), 축제의 본거지(Festival of Festival)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이종석 서인국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외롭게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원일의 모습과 넓게 펼쳐진 수영장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우상의 모습에서 `노브레싱`이 품고 있는 무한한 힘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로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일컫는다. 이달 중순 크랭크업을 앞둔 `노브레싱`은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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