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11억불 규모 제2양곤(한따와디) 신공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말 최종 계약 체결 시, 2018년 개항을 목표로 연간 여객처리 약 1천2백만 명 규모의 한따와디 신공항을 건설해 2018년 1월부터 2067년 말까지 최대 50년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금호산업·한라건설·롯데건설·포스코 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미얀마 민간항공청과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앞으로 공항여객처리규모 등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간 한-미얀마 간 인프라 경제협력을 위한 범정부·민간의 전방위적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국제공항서비스평가(ASQ) 8연패로 입증된 인천공항공사의 세계적인 공항운영, 건설역량과 대한민국 건설사들의 국제적인 시공 능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해외공항 BOT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