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신규 흥행게임 출시 지연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4만6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컴투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신규 흥행 게임 출시 지연 및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7.6%, 18.1% 감소했습니다.
또 3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총 10종의 게임 가운데 꼬꼬마유랑단을 포함한 4종의 게임이 이미 출시되었으나, 매출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분기 부진한 실적과 7월 출시된 신규 게임의 부진을 고려하면 3분기 남은 기간 중 흥행작 출시에 실패할 경우 올해 실적도 연초 가이던스를 하회할 가능성 높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신규 게임의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감안하여 컴투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6,000원에서 43,000원으로 6.5%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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