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눈물 병사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될 MBC `일밤- 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에 전입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수색대원으로서 자격을 평가받는 정예수색교육 훈련에 동참했다.
훈련 중 수면시간 없이 40시간 연속으로 훈련이 진행되는 무박훈련의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시작부터 고된 훈련을 견뎌야하는 압박감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입구부터 전운이 감도는 이기자 부대에 도착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무박 훈련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야기가 진행되던 중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다.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했던 샘 해밍턴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 샘해밍턴은 이기자 부대 입소날과 겹쳐 아내와의 특별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샘해밍턴은 "아내랑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결혼식도 못해줬는데..."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췄다.
이내 감정을 추스린 샘해밍턴은 첫 번째 훈련인 특공 무술에 참여하였으나 날렵하고 절도있는 특공 무술 동작에 버거워하며 연속적으로 조교에게 지적을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바지가 뜯어지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속되는 수난으로 의기소침해진 샘해밍턴은 결국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훈련을 수행하지 못한 답답함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눈물 이유가 뭘까? 궁금해" "샘 해밍턴 눈물 방송봐야지 드디어 이기자 부대네" "샘 해밍턴 눈물 병사 등극이라니... 대박" "샘 해밍턴 눈물 아내바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내 바보` 샘해밍턴이 아내 때문에 눈시울을 붉힌 이유는 4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공개된다.(사진=샘 해밍턴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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