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건설이 12조 371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만 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이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으며, SK건설은 한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위였던 한화건설은 해외공사 실적 증가로 `톱 10`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현대엠코는 지난해 21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반면, GS건설은 두 계단 떨어지며 6위를, 현대산업개발은 한 계단 내려앉은 9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워크아웃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세 계단 떨어진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5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공사실적이 감소했지만 기업의 경영개선 노력과 기술생산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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