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4개월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0.4% 하락한 110.9로 조사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 하락)보다는 나았지만 지난 2월 이후 처음 하락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또 지난 5월 지수도 당초 발표됐던 112.3에서 111.3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주택매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9%나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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