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개민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개민폐` 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개민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 덩치만한 큰 개 한 마리가 사람 마냥 전동차 좌석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얼굴을 통로로 쭉 내밀고 있어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옆 여성은 몸을 기운 채 개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그러나 사람들이 눈치를 주거나 싫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결같이 정면을 응시한 채 앉아 있다.
말 그대로 개가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모습에서 `지하철 개민폐`라는 제목이 붙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낸다.
`지하철 개민폐`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개민폐, 제목이 설명을 대신하네! 진짜 개가 민폐를 끼쳐서 개민폐구나", "지하철 개민폐, 사람만한 개가 사람처럼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 봐...", "지하철 개민폐, 개 주제에 건방지게 사람행세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