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주원 진짜사나이. (사진 = 한경DB)
배우 고주원이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월 23일 고주원은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언급했다.
이날 고주원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심이 있다. 특히 `진짜 사나이` 처럼 몸으로 부딪히는 예능, 리얼 예능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짜 사나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으로 출연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어 고주원은 "예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했던 `매력발산`이나 `댄스타임` 같은 것은 아직도 못 하겠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예능의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예전에는 예능에 웃음 포인트가 정해져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섭외가 들어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 같다"며 "요즘에 `진짜 사나이`를 정말 좋아한다. `무한도전`도 좋아하고 조카와 함께 살고 있어서 그런지
`아빠 어디가`도 잘 보고 있다"고 말하며 예능 출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인터뷰 내내 엿보이는 그의 예능감에 한 기자는 "예능 출연해도 되겠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은근히 웃기다"며 그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고주원 `진짜 사나이` 관심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주원 `진짜 사나이`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듯", "고주원 군인이랑 뭔가 어울리는데 진짜 출연하면 안되나?", "고주원 `진짜 사나이`멤버들이랑 친한가? 재밌을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고주원은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이채영과 함께 위촉됐다. 그간 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아역배우를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해왔지만 올해는 15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고주원, 이채영을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출신인 그에게는 `엄친아` 수식어가 따라 붙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