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 3천65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줄어든 6조5천72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5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한 결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분기 LCD 판매량은 지난 분기보다 9% 증가한 889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1%로 절반을 넘었고 모니터용 패널 21%, 노트북PC용 패널 11%, 모바일용 패널 10%, 태블릿PC용 패널 7% 등 순으로 높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말 주요 재무지표도 부채비율 118%,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1% 수준으로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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