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현주 한글티 (사진 = 토비스미디어)
쇼핑몰 CEO 겸 배우 공현주가 한글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화제다.
17일 공현주는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를 통해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축하 메시지와 애국심이 가득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현주는 한글로 `대한민국`이 새겨진 깔끔한 흰 티셔츠에 긴 생머리를 뒤로 넘겨 청순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승격됨을 축하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공현주는 "한글은 우리 겨레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입니다. 이런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되어 온 국민이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글날이 한글 창제가 국가적 의미가 크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로 재승격됐다.
한글날(10월 9일)은 1991년 공휴일이 너무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안전행정부가 입법예고했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012년 12월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2013년부터 한글날은 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었다.
한편, 공현주의 한글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공현주는 2011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자신의 중국 트위터에 올려 중국 팬들에게 한글 반포 565돌을 소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