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진행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회담에서 남북간 이견만 재 확인한 채 30분만에 오전 회담이 끝났습니다.
우리측은 북한측의 개성공단 가동중단조치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완비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우리 기업이나 외국기업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공단 재가동에 대한 우리측 의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기존의 자신들의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그쳤습니다.
오후 회의는 두시에 다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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