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ESS,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을 확대해 전력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5일) 충북 오창의 LG화학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해 ESS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전력수요관리와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SS는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기존의 중소형 2차 전지를 대형화하거나, 회전에너지, 압축공기 등 기타 방식으로 대규모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윤 장관은 "ESS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력다소비 수용가의 경우 ESS 활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피크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제도개선,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화학은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에 1조원을 투자해 월 500MWh 생산능력을 갖추고, 미국과 EU,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5월부터 미국 전력회사 SCE와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인 32MWh급 ESS 실증사업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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