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새만금위원회에 새만금개발청 청사입지와 조직·예산계획 등 개청 준비현황을 보고하고, 개청 일정 등을 12일 확정·발표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여·야 공동발의로 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설립됩니다.
국토부는 사업초기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사업 본격화시 현지로 이전한다는 기본방향을 정하고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토부와 산업부, 문화부 등 관계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새만금지구내 명품복합도시 개발과 산업용지, 신재생에너지용지, 관광·레저용지 등을 전담해 추진하게 됩니다.
당초 청사 입지 후보로는 세종특별시를 비롯해 군산시와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등이 거론돼 왔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의 조직·예산 등은 현재 안행부·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며, 7월말경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 청사 입지와 개청일정 등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투자유치와 개발전략 마련 등 업무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