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집에서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우리 결혼 했어요`에 섭외된 배경을 전했다.
이시영은 "당시 프로그램을 연출한 감독님이 프라모델을 굉장히 좋아했다. 나 또한 마니아다"라며 "그런 면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가상 신혼집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감독님이 우리집에 있던 프라모델을 새 집으로 옮겨야겠다고 말씀하더라"며 "그런데 파손의 위험이 있어 못하겠다고 거절한 후 우리집에서 촬영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장소를 제공 해줬다고 제작진이 촬영 때 마다 30만원 씩 주더라"며 "처음에는 집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20~30명 가까이 되는 스태프들의 식사를 매번 직접 챙겨야 해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시영 `우결` 프라모델 기억난다" "이시영 `우결` 출연했었지" "이시영 `우결` 진짜 자기 집이었구나" "이시영 `우결` 식사대접 힘들었겠다" "이시영 `우결` 장소 제공비가 식사비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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