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가족사랑의 날`을 보다 강화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백운찬 청장은 지난 8일 직장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격무로 정시퇴근은 꿈도 꾸지 못했던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즉석에서 수용하고, 첫 시행일인 7월 10일 정시퇴근을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자연스런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그동안 관세청 직원들은 24시간 통관체제 운영, 밀수방지 등 다양한 업무 수행으로 지난해 각종 질병으로 8명이 사망했으며, 올해에도 이미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백 청장은, 건강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취임 후 대전청사 빈공간에 국선도 수련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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