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등 변덕스런 여름 장마가 계속되면서 여성들의 스타일링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비에 강하면서도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레인 아이템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인 부츠 전문 브랜드 일세야콥센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약 한달 가량 빨리 찾아온 장마 소식과 함께 간헐적으로 비가 자주 올 꺼 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레인부츠, 젤리슈즈, 아쿠아슈즈 등 물에 강한 신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했다"며 "일세야콥센의 경우 작년 대비 30%정도 매출이 상승했으며, 초도 물량의 90%가 판매돼, 재 입고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눅눅하고 습한 기운으로 자칫 불쾌해 질 수 있는 여름 장마철, 비가 올 때나 비가 오지 않을 때나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레인 아이템으로 패션 지수를 높여 보는 건 어떨까?
<일세야콥센 `RUB2`>
덴마크 핸드메이드 레인부츠 `일세야콥센`은 비 올 때는 물론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가벼운 워커 느낌으로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RUB2`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헐리우드 패셔니스타 알렉사청의 레인 부츠로 국내 출시 전부터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아이템으로 100% 천연 고무 27개 조각을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 만들어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신발 내부에 보송보송한 특수 소재 드라이콧을 적용해 맨발로 신을 수 있을 만큼 통기성이 뛰어나며, 내부의 땀냄새 등을 잡아줘 비 오는 날도 산뜻하게 신을 수 있다.
라임, 오렌지 등 보는 이의 기분을 고조시키는 비비드한 컬러감과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실용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과 독창성을 담은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레이스업(Lace-up) 디테일로 패셔너블하면서도, 굵기에 맞춰 끈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오는 날은 물론 데일리 룩에도 쇼츠 또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기분 전환용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가능 하다.
<토스 `러버 밴드 워치`>
실용성이나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여름 장마철에는 물에 강한 고무나 PVC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토스에서 출시한 `러버 밴드 워치`는 팔찌 같은 얇은 밴드로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 누드 `로레스 펌프`>
유나이티드 누드는 젤리 힐 슈즈 `로레스 펌프`를 선보였다. 클래식 구두를 3D 스캐닝에 의해 형성된 각진 표면의 디자인이 멋스러움을 더해주며, TPU 재질로 방수 기능이 있어 여름 장마철 레인부츠 대신에 컬러풀 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
<훌라 `캔디백` >
훌라는 물에 강한 PVC 소재에 유니크한 패턴의 소가죽 소재를 덧댄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의 `캔디백`을 선보였다. 이그조틱한 악어 등판 패턴의 소가죽을 하단부에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름과 어울리는 화이트 바디에 파이톤 패턴으로 믹스 앤 매치(mix & match)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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