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은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조남국 연출 박경수 극본)에 최민재(손현주) 아내로 출연한다.
진서연은 극중 야욕의 사나이 민재의 두 번째 아내 정유진 역을 맡는다. 유진은 은행장 아버지를 두고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까칠한 캐릭터로 오랫동안 민재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해왔다.
유진의 등장은 황금의 제국에서 제왕이 되고픈 민재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최근 첫 촬영을 한 진서연은 "평소 존경하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의 작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정말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애정으로 드라마를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서연 `황금의 제국` 몇회부터 나오지?" "진서연 `황금의 제국` 출연 기대" "진서연 `황금의 제국` 요즘 대세가 의자왕? 너도나도 부인이 몇 명씩이네..." "진서연 `황금의 제국` 본방사수!" "진서연 `황금의 제국` 폭풍연기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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