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중국인 여고생 2명 중 한명이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량에 치여 사망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부검결과 드러났다.
7일(현지시각) 소방당국의 민디 탈마드지 대변인은 샌프란시스코 법의학관이 중국인 소녀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자 중 한 명은 자동차가 덥칠 경우 입은 상흔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중국 여고생은 비행기 왼쪽 탈출구 부근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사건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며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중국인 사망자의 사인은 비행기 밖으로 떨어져 나오며, 활주로와 충돌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한 두 여학생은 한 기독교계 학교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사고를 당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중 사고를 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214편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중국 여고생 2명이 숨지고 18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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