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협녀 : 칼의 기억` (이하 `협녀` , 감독 : 박흥식 / 제작 : ㈜티피에스컴퍼니)에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그리고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했다.
이미 캐스팅 만으로도 상당한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 분)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최근 최종적으로 `협녀`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전도연은 영화 `인어공주`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박흥식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광해:왕이 된 남자`로 천만 배우 로 등극한데 이어 `지.아이.조 2` , `레드 : 더 레전드` 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 제 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이 출연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서 영화 `은교`로 데뷔해 작년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거의 모든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고은까지 가세하며 `협녀`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