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신용카드와 캐피탈, 리스사 등을 회원으로 둔 여신금융협회가 새로운 수장과 함께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습니다.
김근수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사들의 규제 완화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에게 카드업계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 카드사 경영 악화‥현황은?
<인터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지난해 카드사 수수료 개편 이후 카드업계가 어려워졌다..지난 1분기 45% 정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놓였는 데, 국내 금융산업도 어렵기 때문에 비단 카드사 문제만은 아니어도 상당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Q> 카드사 규제 완화 방향은?
<인터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건전성 등 필요한 규제도 있지만 영업활동과 관련된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다른 금융업에 비해 카드업만 후진적인 시스템이다..네거티브 방식 (포괄주의) 을 통해 새로운 업무영역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 맞다..영업관련 규제를 풀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을 하고 설득하겠다."
<Q> `밴사-카드사` 갈등‥해결 방안은?
<인터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밴 수수료 문제는 약국에서 대형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관행과 마찬가지다. 대형사에 대한 리베이트 관행, 불공정 관행이 문제..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KDI에서도 연구를 하고 있고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좋은 방식으로 개선하겠다."
<Q> 카드업계 발전 방향은?
<인터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현재 카드사들은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업무범위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갈 경우 우수한 인력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역량을 갖고 있다..이제는 시장에 어느 정도 맡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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