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재벌 재혼설 루머를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홀로서기 7년 째가 된 선우은숙이 출연해 "루머 때문에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별거 생활을 하며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 안 좋은 얘기는 다 들었다. 일면식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한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후배들의 극단적인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제대로 잠을 못잤다. 시간이 해결해 줄 일이라 생각해 무대응을 했던거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선우은숙 루머 고생 많았겠다" "선우은숙 루머 재혼설? 헐..." "선우은숙 루머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라니!" "선우은숙 루머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다" "선우은숙 루머 정말 힘드셨겠다 근데 여전히 고우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