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가족의 면역력을 위한 보양식을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루미코와 한의사 석영환, 방송인 크리스티나,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각자 보양식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루미코는 "환절기라 추워졌다가 더워졌다가 해서 면연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채소를 많이 먹이려고 한다"며 면연력 강화를 위한 보양식을 공개했다.
루미코의 첫 번째 보양식은 교자였다. 루미코는 "교자는 일본식 만두인데 부추랑 양배추랑 다져서 고기랑 섞어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루미코는 교자를 직접 만들면서 "교자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굴소스를 넣어줘야 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두 번째 보양식은 카레였다. 루미코는 "보통 카레는 감자, 당근, 고기를 넣고 끓인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카레에 고기 넣은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양파만 넣는다"며 "거기(카레)에 몸에 좋은 채소를 더 넣는다"고 루미코만의 비법을 밝혔다.
또한 "일본에는 카레를 만들 때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 내 비법은 바로 꿀이다"라며 "꿀맛은 안나요. 그런데 그냥 끓이는 카레랑 조금 달라요"라고 말했다.
가족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루미코는 음식에 들어가는 성분의 효력을 하나하나 따지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이유로 "여기저기 아프다. 체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도 너무 몸이 힘들고 피부도 건조하다"며 "그런 것을 보면 면연력이 약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여름에 저도 출산해야 하고 아이도 아프면 제가 힘드니까 건강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민과 루미코의 보금자리와 귀여운 두 아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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